대한민국디자인대상
[무안=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도가 제19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디자인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 기업, 개인을 선정하는 국내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했다.
도는 ‘자연, 문화, 사람이 조화로운 디자인 전남’ 실현을 위해 도의 우수한 경관․문화 자원을 디자인과 접목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써 왔다.
특히 마을기업 상품 네이밍 및 브랜드 디자인 개발, 도정 현안사업 디자인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2016 친환경디자인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친환경디자인 산업을 선점하고,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정책 추진도 호평을 받았다.
정순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만의 특색 있는 디자인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전남 고유 문화자원에 디자인을 입혀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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