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00여억 원의 수출입기업 비용 절감 예상
이에 따라 수출기업은 반송신고나 정정신청 시 세관에 제출해야 하는 송품장, 포장명세서, 검사증, 계약서 등 각종 첨부서류를 세관 방문없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어 연간 39만 건(’16년 기준)의 반송신고와 정정신청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계약내용과 다른 물품을 해외로 반품하기 위한 반송신고나, 이미 수출신고한 내용을 수출계약 변경 등으로 정정해야 하는 경우 신청서와 첨부서류 제출을 위해 세관 방문이 필요하여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었다.
예를 들어, 수도권 소재 업체들이 부산항을 통해 해외로 수출 시, 서류제출을 위해 부산세관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반송신고와 정정신청에도 전자제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매년 약 156억 원의 비용이 추가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미 시행중인 수출신고와 수입신고까지 더하면 총 800여억 원의 수출입기업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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