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중앙 및 시도관광협회 회장단 55명 초청 ‘MOU 체결’ 및 ‘관광지 팸투어’ 실시
안상수 창원시장이 김홍주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과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가 ‘2018 창원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광산업의 ‘큰손’인 한국관광협회 회장단과 손을 맞잡았다.
시와 한국관광협회는 인터내셔널호텔 5층에서 김홍주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광역시도 지역관광협회 회장 등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방문의 해 공동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는 ‘창원관광홍보’에 날개를 달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창원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광 상품개발과 관광정책 수립에 각종 정보를 상호 제공하며, 내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2018 창원 방문의 해’에 국내외 관광객 1500만명 유치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안상수 시장은 “창원시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이끄는 관광전문가들과 ‘2018 창원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대단히 기쁘다. 창원시와 관광협회가 관광분야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며 “내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방문의 해’에 반드시 관광객 1500만 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열린 창원관광발전반안 간담회에서는 관광산업활성화에 대한 강의와 함께 창원시 관광산업 발전 방안과 관광상품의 홍보·마케팅 등 세부협력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번 업무협약식과 함께 창원의 가볼만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창원 관광상품개발 및 관광산업발전방안을 공동모색하고자 15~16일 1박 2일 일정으로 ‘2018 창원방문의 해 성공 추진 및 창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앙 및 시도 관광협회 회장단 초청 팸투어’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관광협회 회장단 및 임직원들은 1일차에는 두산중공업, 굿데이뮤지엄 등 산업관광지를 탐방했으며, 2일차에는 에머랄드 빛 바다 위를 걷는 저도연륙교 ‘스카이 워크’를 걷고, 싱싱한 해산물이 매력을 더하는 마산 어시장을 투어했다.
김홍주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식과 팸투어가 없었다면 창원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미처 몰랐을 것”이라며 “숨은 진주를 캐어내는 설레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했으며, 창원을 널리 알리고 연계상품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협회 중앙회는 관광업계를 대표해 업계전반의 의견을 조정하고 국내외 관련기관과 상호 협력함으로써 관광 발전과 관광산업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1963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특수법인으로, 한국여행업협회 등 7개 업종별협회와 서울시관광협회 등 17개 지역별협회가 있다. 내나라 여행박람회 등 굵직한 주요사업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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