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내년에 공급할 유기질 비료를 다음달 6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정보에 등록된 농지다.
지원대상 비종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으로, 부숙유기질 품질 기준은 특등급, 1등급 등으로 나눠진다.
시는 농가의 신청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지원 단가를 차등 지원해 품질등급이 높은 퇴비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기질비료 3종은 2600원, 부숙유기질비료 2종은 등급에 따라 1600~2200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농업인 편의를 위해 해당 농업인이 작성한 신청서를 이장, 작목반장, 공급희망 농협 등을 통해 관할 읍·면·동에 제출할 수 있으며, 우편(등기), 전자메일, 팩스 등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농가 신청 후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에서 적정성을 검토해 퇴비 공급업체와 농가별 공급물량이 결정되면, 지역농협(조합)을 통해 영농기 이전인 내년 2월부터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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