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학 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
순천대 대학본부 전경
이번 행사는 대학 학령인구 감소 및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특성화분야 육성‧개발, 융‧복합 분야 형태의 대과(大科) 체제 추진 검토 등 학사구조 개편 이행을 통한 대학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자 마련했다.
제1부에서는 농촌진흥청 4차산업혁명대응단 권택윤 부단장이 ‘4차 산업혁명과 농생명산업’이라는 주제로 초청특강을 연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과 농업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형 농업,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농업 분야의 대응전략과 방향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진행하는 제2부 심포지엄은 ‘지역 경쟁력과 지역중심대학의 혁신의제’라는 주제로 전북대 김영정 교수가 기조발제를 하고, 순천대 이병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된다.
토론에는 강영선 경제관광국장(순천시청), 이종승 국장(동아일보 미디어센터), 박천수 본부장(한국직업능력개발원), 송인택 대표(CQI컨설팅), 손승남 교수(순천대)가 나설 예정이다.
박진성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정원 조정의 압박과 4차 산업혁명에 직면하게 된 만큼, 대학 자체적으로 새로운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면서 “이번 특강과 심포지엄이 미래사회에 대비하면서, 지역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동반성장하는 길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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