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통해 한국영화 홍보 및 한중교류의 장 마련
류승완 감독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이준동)는 오는 12월 1일 오후 1시부터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북경전영학원(北京电影学院, Beijing Film Academy)에서 <군함도>, <베테랑>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와 북경전영학원이 공동주최하고, 주중한국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류승완 감독 마스터 클래스’ 행사는 북경전영학원 학생 및 중국 영화관계자를 대상으로 한중문화교류 및 영화현장의 전문적 지식공유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행사는 류승완 감독의 최근작 <군함도>(2017) 상영 후,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의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질 예정으로, 특히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 <군함도> 상영은 역사적으로 같은 아픔을 겪은 중국 관람객들에게도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이준동 부위원장은 중국 영화계와의 관계 호전을 위한 노력을 위원회 차원에서 지속해 나가야한다고 밝히며, “이번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한중 교류 관계를 진전시키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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