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선박(위그선) 연구・개발, 재학생 취업 강화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가운데 오른쪽)과 아론 조현욱 대표가 협정체결을 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아론 비행선박산업(대표 조현욱)와 차세대 고부가가치 비행 선박(위그선) 연구・개발을 위해 산학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위그선 연구·개발, 정비 인력 양성, 기술·경영지도, 기자재 및 시설의 공동 사용, 교육과정 공동 개발, 취업 연계 트랙 운영, 교원 연수 및 학생 현장 실습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은 “위그선 분야 중 자동차와 연관된 부분이 많아 상호 협력 부분이 많다”며 “정비 인력 양성과 교육 지원체계를 구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냄으로써 재학생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론 조현욱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경남과기대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공적인 산학협력으로 경남과기대 학생들을 많이 채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론 비행선박산업(주)은 현재 순수 국내기술로 위그선을 개발하여 상용화를 앞둔 상태이며, 수면 비행 선박 분야의 세계적 기업이다.
양 기관은 지난 30일 경남과기대에서 김남경 총장과 조현욱 아론 대표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약식을 체결했다.
위그선은 운송비용이 고가인 항공기의 단점과, 저속인 선박의 단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차세대 운송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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