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광주시는 ‘2017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대회’를 오는 7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자원봉사자대회는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기념하고, 올 한해 활동을 정리하면서 나눔과 참여를 펼쳐온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자원봉사자는 광주의 오늘입니다’라는 주제로 재능봉사단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사, 축사, 자원봉사활동 영상상영, 정부포상 전수, 시장 표창, 우수봉사자 영예인증서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정부포상 수상자는 ‘2017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사랑손힐링봉사단(단체), ㈜영무건설(기업), 광주시 남구청(자치단체) 등 자원봉사 유공자 9명이다.
광주시장표창 수상자는 자원봉사자, 관리자, 단체 등 총 26명이며, 영예인증서 수상자는 봉사왕 15명, 명장 51명, 금장 266명, 은장 323명, 동장 671명이다.
1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한 봉사자에게 수여되는 봉사왕에는 동구 안송자 봉사자 등 총 15명이 선정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 한해도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나눔과 참여로 광주정신이 발현될 수 있도록 수고한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따뜻하고 살만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내년에도 더 많은 자원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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