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평당 3만원…개인텃밭 200개·단체텃밭 5개
덕남 도시텃밭 중 개인과 단체 텃밭으로 조성된 약 800평 가량을 시민들에게 선착순 분양한다.
개인 텃밭은 3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선착순으로 200개가 분양된다.
20평 규모로 조성된 단체 텃밭의 분양 개수는 총 5개다.
덕남 도시텃밭 분양가는 3평당 3만원이며, 1인당 1개씩 분양 신청이 가능하다.
남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이용 회원과 65세 이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둥이 가족, 다문화 가족 등에게 개인텃밭 30개를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나머지 170개 텃밭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체 텃밭 분양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는다.
이밖에 덕남 도시텃밭 운영은 남구청으로부터 관리 등을 위탁받은 광주도시농업포럼에서 관리하며, 텃밭 경작 시 화학 비료와 농약 사용이 금지된다.
또한 흙을 보존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 가치를 알리기 위해 분양자들에게 친환경 미생물 및 자재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광주도시농업포럼 전화(062-959-3413) 및 팩스(062-951-3413), 인터넷 카페(cafe.naver.com/gjcityfarmers)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덕남동 일대 1천609평(5천310㎡) 부지에 조성된 도시텃밭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2017년 공영 도시농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