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빵 만들어 전주영아원에 전달
[전주=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북은행은 5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2017 신입행원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입행원들이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키우고, 은행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역공헌활동을 몸소 체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입행 후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행원 30여명은 빵 만들기를 위한 재료손질부터 반죽, 빵에 크림 채우기, 포장작업 등 전 과정에 참여했다. 또 완성된 빵을 전주영아원에 전달했다.
전북은행 박지윤 신입행원은 “연수기간 동안 입행동기들과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 남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이 앞으로의 직장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2013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사랑의 빵 나눔터를 지원한 이후, 전직원 및 신입행원이 직접 빵을 만들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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