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년간 운영
(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제7기 광주맛집 60곳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맛있고, 저렴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광주맛집 60곳을 선정하고 제7기 광주맛집으로 지정,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광주맛집을 유형별로 보면, 백년미가 등 한정식 12곳, 강촌 등 한식 40곳, 어나더키친 등 양식 3곳, 우미횟집 등 일식 3곳, 대흥반점 등 중식 2곳이다.
지역별로는 동구 13곳, 서구 22곳, 남구 5곳, 북구 11곳, 광산구 9곳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공모를 실시하고 음식전문가, 학계, 소셜기자단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업체 신청과 방문객 추천을 받은 93곳의 음식 맛, 분위기, 서비스, 위생 등에 대해 비노출 현장평가를 하는 등 공정한 심사를 했다.
광주맛집에 선정된 업소에는 맛지도, 테마지도 등 맛집홍보 책자와 맛집 지정패를 제공하는 등 각종 맛집 홍보와 함께 음식점 운영시스템을 개선하고 음식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교육과 관광음식 컨설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매광주 블로그기자단을 활용해 광주관광 홈페이지에 홍보하고 휴·폐업 등 변동사항과 위생 현황, 산지표시 위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광주맛집의 품격을 유지토록 관리할 방침이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미향인 광주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인프라로 발전시키는 등 다시 찾는 광주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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