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0만원······첫째 30만원→50만원
목포시청 전경 ⓒ목포시 제공
[목포=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친화도시 만들기’를 위해 올 1월 출생아부터 출산축하금을 상향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목포시 인구증가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출산축하금을 당초 첫째 30만원→50만원, 둘째 50만원→100만원, 셋째 100만원→200만원, 넷째 150만원→300만원, 다섯째 이상 200만원→400만원으로 인상했다.
지난해 10억원이던 관련 예산도 올해에는 19억원으로 증액했다.
또 셋째 이상 영유아에 보험서비스를 지원해 돌발사고나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임신부 풍진무료검사, 철분제 지원, 고위험 임산부·청소년산모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미숙아 의료비 및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어린이 예방접종 등을 펼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노인일자리사업 노노케어 참여자 모집
-12일까지 어르신 470명
목포시가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중 노노케어 사업 참여자 470명을 모집한다.
노노케어 사업은 건강한 노인이 거동불편 노인, 경증치매 노인 등 취약계층의 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생활 안전 점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예산 16억원(시비 4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어르신 470명을 모집한다.
목포시노인복지관 140명,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110명, 하당노인복지관 100명, 대한노인회목포시지회 70명, 목포자원봉사자협의회 50명 등이다.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반면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참여자로 확정되면 이달 중순부터 오는 12월까지 노노케어 사업에 참여하며 1일 3시간 월 30시간 활동 시 최대 27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시는 일자리 활동을 통한 어르신의 활력 증진을 위해 33개 유형의 사업을 발굴해 오는 3월부터 사업비 62억8천여만원(시비 19억여원)을 투입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참여 어르신은 2천196명으로 작년보다 291명이 늘어났다.
#함평군, 내달 9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조사
함평군청 전경ⓒ함평군 제공
함평군은 토지 관련 세금,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기 위해 내달 9일까지 토지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15만여 필지로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규제사항 등 주요 19개 항목을 정밀조사한다.
또 각종 공적장부를 확인하고 최신 위성영상자료가 탑재된 장비를 활용해 현장조사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장관이 내달 13일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와 토지가격비준표를 토대로 각 필지별 ㎡당 공시지가를 산정하며 산정지가 적정성 검증,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청취, 함평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5월31일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되는 개별공시지가가 공정하게 조사·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 최성진 부군수, 군정 현안사업 챙기기 ‘잰걸음’
-실과소 대상 군정 주요업무 보고 실시
해남군 제공
[해남=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해남군 최성진 부군수가 주요 업무 보고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 챙기기와 함께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AI 방역대책 상황실과 해남공설추모공원을 현장 점검한 최 부군수는 지난 4일부터 전 실과소를 대상으로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실시하고 있다.
최 부군수는 민선 6기의 성공적 마무리와 7기의 힘찬 출발에 2018년 군정의 모든 목표를 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정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특히, 1월은 한해 군정 업무의 설계가 만들어지는 만큼 사업별 추진 계획 수립과 상황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추진으로 군민들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지난 5일 2019년도 국비지원 요청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국고 확보에 돌입했다.
내년 해남군 국고지원 요청사업은 신규 및 계속사업 115건, 899억 원으로, 특히 지역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신규사업 48건이 발굴돼 이에 대한 지원을 전남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새롭게 발굴된 주요 신규 사업은 우리 밀 전남 서남부 거점 가공시설 건립 180억 원,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38억 원, 전라우수영 종합정비 21억 원,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 6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6억 3000만원, 황산지구 배수 개선사업 5억 원, 해남 야구장 건립 5억 4000만원, 보훈회관 신축 5억 원 등이다.
최성진 부군수는 “발굴된 사업의 타당성과 설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을 면밀히 마련해 국고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 진흥 5개년 계획 등 중앙부처의 정책 방향을 파악해 사업을 선점해 나가고 2차 신규 사업 보고회를 통해 모든 실과소에서 추가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남군은 최 부군수 취임과 함께 현안사업의 빈틈없는 추진을 통해 군정 성과를 착실히 마무리하는 한편 민선 7기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군정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 ‘달마고도’ 트레킹 가이드 모집
해남군이 남도명품길 달마고도를 동행할 트레킹 가이드를 모집한다.
트레킹 가이드는 달마고도를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달마고도를 소개하고, 동반 산행 등 걷기 여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만 60세 미만 해남군에 주소를 둔 주민으로 1월 11일까지 해남군청 문화관광과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며,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트레킹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
트레킹 가이드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달마고도는 해남 달마산에 지난해 11월 개통한 남도 명품길로, 총 17.74km의 전 구간을 순수 인력으로만 시공한 힐링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해남군,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 인상
-단독가구 131만원 이하 수급 가능, 연금 수혜자 확대
해남군은 올해 2018년 기초연금 산정 기준액을 단독가구 기준 12만원으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1월부터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131만원 이하, 부부가구 209만6천원 이하일 경우 기초연금을 수급할 수 있다.
기존 선정기준 금액은 단독가구 119만원, 부부가구 190만4천원으로 이번 기준액 인상으로 더 많은 노인 가구가 신규로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연금은 소득하위 70%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노인에 지급되며, 노인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경우 수급할 수 있다.
소득인정액은 노인 가구의 각종 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해 합산한 금액이다.
근로소득 공제(월 84만원), 재산공제(최대 월 24~45만원), 금융재산 공제(최대 월 6만6000원) 등을 차감해 산정한다.
기초연금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만 65세가 되는 경우에는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강진군 한우경매시장 새해 첫 개장
[강진=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강진 한우경매시장이 지난 4일 새해 첫 번째로 개장됐다.
이른 새벽 5시 영하를 오르내리는 한겨울 추위였지만 300여명의 한우농가와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나와 무술년 첫 한우 경매를 활기차게 열었다.
강진군이 2018년 농업소득배가 원년의 해를 맞아 한우분야 첫 걸음마를 시작한 것이다.
이와함께 우시장을 방문한 농가를 대상으로 강진완도축협과 축산사랑모임(가칭 축사모)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신년맞이 떡국 나눔 행사도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한우경매시장에서 거래된 송아지 가격은 비육우가 평균 344만원, 번식우는 310만원에 거래돼 전년 대비 39만원이 올랐다.
성우 역시 생체 1kg당 9천500원~1만원대로 상승세였다.
무술년 우시장 첫 개장은 강진군이 2018년을 ‘농업소득배가 원년의 해’로 설정한 가운데 관내 한우 농가들이 농업소득배가 운동의 참여와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첫 날로 그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강진군은 지난 2013년을 ‘한우개량 원년의 해’로 설정하고 매년 한우분야에 지속적인 지원강화로 한우산업 활성화와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축사모 유복순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소값도 많이 올라가고 군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속에 날로 한우농가의 소득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새해에는 우리 한우 농가들도 농업소득배가 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