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홍 대표는 “정권 초기에는 언제나 사냥개가 자발적으로 설쳐 온 것이 한국 사정기관의 관례였지만 이번 정권처럼 일개 비서관의 지시 아래 정치보복 목적으로 노골적으로 사냥개 노릇을 대놓고 자행하는 정권은 처음 봅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메랑이 될 겁니다. 권력이 영원 할 것 같지만 한 순간입니다. 큰 권력일수록 모래성에 불과 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지난 정권의 몰락을 봤으면 정권의 권력이 얼마나 허망하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지난 9개월 동안 나라의 미래는 생각 않고 망나니 칼춤 추듯 오만하게 정치 보복에만 전념하고 있으니 곧 국민의 추상같은 심판이 올 겁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거듭 경고 합니다. 반드시 부메랑이 될 겁니다”고 말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