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사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 이하 기보)은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술신용평가사’ (3급) 자격시험을 오는 4월 28일 서울과 부산에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응시 원서는 오는 4월 2일부터 4월 16일까지 기술신용평가사 자격 검정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되며, 합격자는 5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자격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기술신용평가사 자격 검정 사이트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기술신용평가사란 기업이 보유한 특화된 기술이나 지식재산권 등 무형자산에 대한 기술평가 및 전반적인 신용과 재무현황에 대한 신용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등급 또는 금액으로 산출하는 전문평가사다.
은행에서 자체 TCB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에 해당돼 금융권을 중심으로 자격의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향후 업무효율성 증대와 비용절감 차원에서 금융권 채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6년도에 처음 도입된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시험을 통해 기보는 1급 26명, 2급 259명, 3급 1,516명(총 1,801명)의 기술신용평가사를 배출해 금융권의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해왔다.
자격제도 도입 2차년도인 2017년도부터는 실무형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기보는 올해도 은행권의 신용분석사 자격증소지자와 기술신용평가사 시험합격자를 대상으로 TCB작성 실무 연수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시험과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향후 기술금융의 안정적인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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