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발전위원회 위원과 지역공약 실행 민관협의체 위원을 초청해 지역공약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는 문재인 정부 2년차를 맞아 지역공약을 가속화함으로써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지역발전위원회와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9개 지역공약별(지역공약 8, 국정과제 1) 추진상황과 현안사항을 먼저 점검하고,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토론을 펼쳤다.
지역발전위원회에 경남대표로 활동하는 이은진 위원(경남대학교 교양융합대학 학장)과 특별위원인 이시원(세종제주특별위원회)·박재현(지역정책 및 공약특별위원회) 교수를 비롯, 지역공약 실행 총괄협의체 최덕철 부위원장 및 장동석 위원, 송부용 경남발전연구원장 직무대행 등 14명이 참여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대통령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지역발전위원회 위원과 지역공약 실행 민관협의체 위원과의 토론으로 공약을 더욱 구체화하고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리를 갖고 각종 동향을 공유해 공약과제가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의 가교 역할을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은진 위원은 “기반시설에 집중된 기존 지역공약과제에 소프트웨어적인 콘텐츠를 확대해 규모를 키워 나가자”고 제안했다.
참여한 위원들은 남부내륙철도, 혁신도시 시즌2 등 공약별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공약 추진 전략에 대한 논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한편, 지역발전위원회는 국가 균형발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지역발전과 관련된 중요 정책에 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치된 위원회로 지역 공약과 관련한 총괄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경남의 9개 공약은 ▲항공우주산업 메카 육성 ▲기계산업 ICT 융복합화 등 미래산업 육성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항노화 산업연계 6차 산업 활성화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조선해양산업 구조 고도화 ▲남해안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 육성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등이다.
#2018 경상남도 통합방위회의 개최
경남도는 22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18년 경상남도 통합방위 회의’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군·경 지휘관, 예비군, 국가중요시설방호 관계자, 보훈단체장, 공무원 등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기관별 보고와 주제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시험과 핵위협 등 현 안보위기 상황에서의 ‘북한의 대남도발 전망 및 대책’, ‘2018년 경상남도 통합방위 운영계획’, ‘군사대비 평가 및 방향‘ 등의 보고가 이뤄졌다.
‘주체 불분명한 테러 대비방안’과 ‘북 핵위협 대비방안’ 및 ‘취약지관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토의가 실시됐다.
경상남도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한경호 권한대행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흔들림 없는 지역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통 의약품 등 수거검사 실시
경남도는 유통 의약품과 의약외품, 화장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품질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유통 의약품 35품목, 액취방지제 치아미백제 등 의약외품 15개 품목, 색조화장용 제품류(자외선차단 기능성) 50개 품목 등 총 100여 개 품목이다.
검사항목은 함량, 성상, 중금속, 미생물 한도 등 제품별 규격 및 기준에 따른 성분검사를 실시하고 수거장소는 주로 의약품 도매상, 약국, 대형마트 등이다.
수거된 검체에 대한 품질검사는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며, 검사결과 부적합 품목에 대해서는 품목 제조(수입자) 관할 지방식약청으로 통보하여 신속하게 회수·폐기 조치한다.
한편, 경남도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0년 이후 매년 위해우려 제품 유통 방지와 품질 부적합 제품 신속 회수·폐기를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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