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1층 로비에서 구직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 무료 대여서비스 ‘드림옷장’을 소개하고, 면접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자 ‘청년 취업 면접 정장패션쇼’를 개최한다.
‘힘내라 청춘! 열려라 드림옷장!’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 소재대학교 재학생들을 모델로 추천받고, 드림옷장 운영기관인 파크랜드에서 청년들에게 실제 대여해주는 정장으로 모델들이 무대에 오른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패션쇼 무대는 헤어·메이크업 및 정장매너 특강, 어쿠스틱 밴드의 식전공연과 함께 대학생 모델들의 런웨이 및 단체 합동무대로 진행된다.
기존의 다소 단조롭고 경직돼 보일 수 있는 검정색 위주의 면접 정장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남녀, 직종별, 색상별로 나눠 다양하게 선보인다.
패션쇼 무대 옆에서는 ‘多잡는 정장DAY’, 부산시 청년정책 홍보부스, 일자리 상담부스, 정장대여 운영기관(파크랜드, 리앤테일러) 이용안내 부스 등 미니 부대행사들을 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면접 시 필요한 헤어·메이크업 TIP, 면접응대 요령 등 면접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들을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드림옷장’ 사업은 시행한지 3주 만에 200여 명의 지역 청년들이 정장대여를 이용했으며, 사업홍보 및 이용자의 입소문을 타고 이용인원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취업 시즌을 맞은 3월부터 6월까지는 집중적인 이용이 있을 전망이다.
#‘주 몽골 부산의료관광 홍보사무소’ 개소
‘주 몽골 부산의료관광 홍보사무소’ 입구 모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8일 오후 2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주 몽골 부산의료관광 홍보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몽골 부산의료관광홍보사무소’는 한국관광공사 몽골지사 내에 있다.
개소식은 박재민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몽골 보건부 국장, 몽골관광공사 사장, 주 부산 몽골영사 및 KTO 몽골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실적 및 계획 브리핑, 축사, 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몽골 부산의료관광홍보사무소’는 다가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될 대규모 부산 해외의료나눔봉사단 파견, 의료관광 설명회 등 홍보마케팅과 연계해 부산의 우수 의료기술 홍보와 부산-몽골 간 상호 협력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및 몽골 내 난치환자 부산 유치 네트워크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1세기형 도서관 및 독서문화 정책 강화 추진
부산시가 슈퍼라이브러리, 시민의 일상 삶과 마주하는 21세기형 ‘도서관 및 독서문화 정책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19년 말 준공 예정인 부산도서관의 개관에 대비해 도서관 체계 정비와 정책을 강화하고 도서관을 시민의 거실이자 지식 창출의 플랫폼으로 완성하기 위한 정책으로, 13개의 세부 과제를 마련해 도서관을 시민 일상 삶의 중심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15명 이내 전문위원(위원장 포함)으로 구성된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도서관법 제 24조에 의거 지역도서관의 균형발전과 도서관 육성에 관한 주요 사항 심의를 위해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를 발족하고, 4월 중 첫 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광역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협력시너지 창출을 위한 ‘거점도서관’을 지정한다.
‘부산도서관’(2019년 말 개관 예정)이 광역단위 정책실행 도서관이라면, 읍·면·동 기초생활권역에서 작은도서관과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협력을 전담하는 ‘거점도서관’을 구·군별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을 시민 일상 삶의 편안한 거실처럼, 주변의 슈퍼마켓처럼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건립 및 리모델링을 통한 공공도서관 인프라를 대거 확충한다.
이미 지난 16일 개관한 ‘인문학도서관’ 등 올해 4개 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며, 연산도서관을 시작으로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에 착수하는 등 2025년까지 29개 공공도서관을 확충할 계획이다.
공공도서관 뿐만 아니라 작은도서관도 확충한다. 책 읽는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2020년까지 430개의 작은도서관을 확충할 계획이며, 현재 4개의 도시철도역에 있는 북하우스를 한국철도공사, 부산도시공사 등과 연계해 시민 편의적 독서공간으로 가꾸고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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