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레드벨벳이 조이를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만 평양 공연에 참여한다.
30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이가 드라마 촬영으로 평양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출연 요청을 받았을 때 기존 스케줄을 조율해 멤버 전원 참석을 최우선으로 했다. 그러나 평양 공연 일정이 짧지 않아 드라마 제작 일정상 조이가 촬영에서 빠지면 정상적인 방송이 불가능해 최종 불참을 결정했다.
조이는 현재 MBC<위대한 유혹자> 여주인공으로 열연 중이다.
레드벨벳은 평양 공연에 참여하는 유일한 K팝 아이돌 그룹이어서 정부의 캐스팅 당시 화제를 모았다.
남측 예술단에는 레드벨벳 외에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백지영 정인 윤도현 알리 서현 강산에 김광민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31일 방북해 4월 1일 동평양대극장 남한 예술단 단독 공연을 하고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북한 예술단과 합동 공연을 연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