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벤트 플래너이자 제빵사인 LA의 알라나 존스-맨의 케이크를 보면 왠지 털이 보송보송한 카페트가 떠오른다. 심지어 손으로 쓰다듬으면 왠지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질 것만 같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버터크림 케이크는 모두 샤기 카페트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보통 케이크 데코에 많이 사용되는 꽃이나 과일 대신 다소 생뚱맞지만 카페트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또한 다양한 색상과 정교한 패턴은 람들로 하여금 보는 재미까지 느끼게 만든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