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2030 수원시 공원녹지 비전·전략’ 설문조사
[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수원시, ‘2030 수원시 공원녹지 비전·전략’ 수립 위해 시민 의견 수렴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가 시민 의견을 반영해 ‘2030 수원시 공원녹지 비전·전략’을 수립한다.
공원녹지사업소는 수원시정연구원과 함께 30일까지 ‘2030 수원시 공원녹지 비전·전략 수립’ 설문조사를 진행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배너와 시민 참여 온라인 플랫폼인 ‘수다플랫폼’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수원시 공원녹지 인식조사 ▲이용 실태 및 만족도 조사 ▲공원녹지 조성 및 관리 방향 ▲
수원시 공원녹지 발전 방향 등을 묻는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설문 결과는 공원녹지 비전·전략 수립 용역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인수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2030 수원시 공원녹지 비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녹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보급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유용 미생물을 보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만들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늘리기 위해 친환경 미생물을 생산해 농가(축산)와 텃밭 이용자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유용 미생물은 작물에 유용한 양분을 공급하고, 농산물 생육을 촉진해 수확량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 토양 유기물을 분해해 땅을 비옥하게 해주고 작물의 면역력을 높여 병충해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친환경 농자재인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토양 오염 없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바실러스균(고초균), 광합성 세균, 유산균, 효모 등 유용 미생물 93t을 생산해 농가와 시민 2600여 명에게 무료로 공급했다.
유용 미생물을 사용할 때는 희석 배수와 살포 주기를 준수해야 한다. 500~1000배로 희석해 사용해야 하며 냉장 보관해야 한다. 잎에다 살포하거나 토양 관주(주사기로 토양 속에 주사해 소독)해야 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을 지속해서 공급해 품질 좋은 안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제19기 수원화성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
수원화성박물관이 오는 18일 개강하는 성인 대상 역사문화 교양강좌 ‘제19기 수원화성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80명이다.
이번 강좌는 수원화성박물관 테마전시 ‘무풍의 고향, 수원’과 연계해 ‘조선시대 무예서와 무예’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달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2~5시) 10회 과정이다.
수업은 강의 8회, 문화유적 답사 2회로 이뤄진다. 18일 나영일 서울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는 ‘정조시대의 무예 연구’를 시작으로 ‘보물로 지정된 무예교본 무예제보번역속집’(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무예도보통지와 조선 최강의 군대 장용영’(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 등 조선의 무예서와 정조시대 무예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1차 답사에서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을 찾아 연무당 옛터, 초지진, 강화역사박물관 등을 둘러본다(김영호 한국병학연구소장). 2차 답사지는 정조시대 장용영 군사들의 군사훈련장이었던 수원화성 동장대다(최형국 한국전통무예연구소장).
수강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개강일 전까지 박물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할 수 있고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교재를 포함한 수강료는 5만 원이다.
교육 장소, 세부일정, 강사진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화성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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