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및 해외유입 급성 감염병으로 인한 위험요인 등 증가 추세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도, 예방접종사업 직무교육 강화 … 신종감염병 대응
경기도가 증가하고 있는 신종 및 해외유입 급성감염병으로 인한 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과의 예방접종사업 협력 강화에 나섰다.
도는 24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18년 경기도 예방접종사업 직무교육’을 개최한다. 이날 교육에는 31개 시·군 43개 보건소의 예방접종사업 팀장 및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조정옥 감염병관리과장의 ‘도 감염병 정책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2019년 정부합동평가 지표 안내, 우수 시·군 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근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질병관리본부는 올해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대상을 만12세까지 확대했다. 또 2016년부터 만12세 여아를 대상으로 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접종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가예방접종 사업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 도는 전 시·군과 도내 집단발생 일일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해 감염병 신속대응 태세를 유지하 상황 발생 시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역학조사 현장책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예방접종관리사업 시·군 담당자 집합교육, 생후 6개월~만12세 이하 및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만12세 여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정옥 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일선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경기도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종합적인 감염병 예방계획을 통해 도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인삼밭 환절기 강풍 주의 … ‘방풍울타리’ 설치해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환절기 강풍으로 발생하는 줄기점무늬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풍울타리 설치 등 인삼밭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봄철 인삼에 발생하는 병해는 잿빛곰팡이병과 잘록병, 줄기점무늬병 등이 있다. 특히 경기인삼 수량감소 원인 중 하나인 줄기점무늬병은 5월초부터 중순까지 발생하는데 이 시기에 철저한 관리를 해야 6년근 인삼 다수확이 가능하다.
줄기점무늬병은 주로 3년생 이후에 강풍에 노출되거나 생육초기의 잿빛곰팡이병, 잘록병 등 방제 시 분무 압력이 높아 연약한 줄기에 상처를 입혀 잎과 줄기가 말라 죽게 되는 병이다. 이로 인해 1년 동안 뿌리가 자라지 못하거나 썩어 결주가 발생하게 된다.
줄기점무늬병의 예방으로는 방풍을 위한 울타리를 설치하고 전염된 잎과 줄기를 제거해야하며 그래도 병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반드시 적용약제를 농약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경기인삼은 홍삼원료인 6년근 인삼으로 봄철에 병해로 결주가 발생하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된다”며 “농기원은 병 발생 예방법과 PLS기준에 맞는 방제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교육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이러닝 서포터즈’ 발대 … 콘텐츠 홍보 및 품질관리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으로 구성된 ‘경기도 이러닝 서포터즈’가 24일 오전 2시 발대식 및 홍보 특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러닝 서포터즈는 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사이버교육과 모바일교육을 학습하여 널리 전파하고 이러닝 홍보 및 콘텐츠 품질관리 역할을 하는 학습자 대표단이다.
지난 2014년 제1기를 시작으로 제5기를 맞는 이번 이러닝 서포터즈는 총 59명으로 지난해 30명에 이어 올해는 인원을 2배 늘려 선발했다.
서포터즈는 소속기관 이러닝 홍보와 홈페이지 및 콘텐츠 모니터링, 교육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사항 제안, 콘텐츠 개선의견 제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김익호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은 “이러닝 서포터즈가 적극적으로 이러닝을 홍보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여 이러닝 발전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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