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추도식 참석해 이 같이 밝혀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2시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을 지켜보고 있다.
[김해=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봉하마을 주변을 친환경 생태관광벨트로 만들어 많은 이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공유하도록 하겠다.”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오후 2시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23일 오후 2시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이 열리고 있다.
허 후보는 “김해는 노무현 대통령 사저와 묘역이 있는 민주주의 성지가 됐다”며 “대통령은 생전에 사저 인근 화포천습지 정화사업에 열성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아끼고 가꾸던 화포천습지가 이제 국가로부터 습지보호·생태관광지로 지정됐다. 봉하마을 대통령 기념관과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 진영 농촌테마파크를 묶어 관광자원화 하는 것을 재선 임기 내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후보는 “대통령 기념관은 지난 연말 착공해 서거 10주기인 내년 5월 개관 예정”이라며 “이러한 친환경 생태관광벨트를 둘러보며 많은 사람들이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공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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