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경안천·금학천 등 파손부위 보수·쓰레기 수거
[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용인시, 집중호우 피해 입은 주요하천 산책로 일제 정비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16~17일 집중호우로 파손되거나 토사와 슬러지가 쌓인 경안천·금학천·양지천·대대천 등 주요 하천의 산책로를 정비하고 널린 쓰레기를 수거했다.
구는 이들 하천 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에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물청소를 해 토사와 슬러지를 깨끗이 제거하고 파손 부위를 보수했다.
또 21일 60여명의 직원들이 경안천과 금학천에 나가 물청소가 불가능한 수풀 등에서 5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집중호우로 파손되거나 지저분해진 산책로를 최대한 신속하게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하천 산책로를 깨끗하게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흥구, 대덕사서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사랑의 쌀’ 기탁
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22일 대한불교조계종 대덕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저소득층을 위해 쌀 10kg 100포와 라면 3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신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조금씩 모아 마련한 것으로 기부물품은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흥구와 대덕사는 지난해 ‘사랑의 쌀’ 후원 협약을 맺고 관내 저소득층에게 꾸준히 쌀을 전달하고 있다.
장경순 기흥구청장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고맙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기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상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홀로어르신들과 봄나들이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2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평소 나들이하기 힘든 홀로어르신 10여명과 함께 용인농촌테마파크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평소 경제적․건강상의 이유로 나들이 할 기회가 없던 홀로어르신들이 바깥활동을 통해 활력을 찾고 이웃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홀로어르신들은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봄꽃의 향연을 만끽하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가벼운 레크레이션 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수지 이룸교회에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는 자원봉사자 2명이 동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동 차량을 지원했다. 또 수지 신협 상현지점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미역, 쌀국수 등의 생필품꾸러미를 선물로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바깥 활동을 통해 활력과 기쁨을 찾으실 수 있도록 봄나들이를 다녀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홀로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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