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아티스트이자 여섯 자녀의 엄마인 나탈리에스 돌스의 취미 겸 특기는 코바늘뜨기와 뜨개질이다. 자신의 취미를 십분 활용해 인형을 제작하고 있는 그녀는 지난 3년간 전 세계에 수백 개가 넘는 인형을 판매해왔다.
그녀의 뜨개 인형이 특별한 이유는 전적으로 맞춤형이라는 데 있다. 고객들의 생김새를 그대로 본떠 만들기 때문에 미니어처 같으며, 심지어 마치 고객들의 분신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저마다의 개성과 특성을 최대한 살려 만드는 까닭에 그녀가 만드는 인형들은 모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인형들이다.
인형 하나당 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열두 시간 정도. 돌스는 “모든 인형들마다 정성과 사랑을 가득 담아 만든다”며 자부심을 나타내고 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