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도심형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지도
김해시는 김해시폐기물소각시설이 총사업비 65억원 규모의 ‘2018년 친환경에너지타운’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환경부에서 2014년부터 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주민소득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님비현상극복과 에너지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주민주도형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이다.
김해시는 소각장 유휴공간에 소각장에서 생산되는 열을 활용한 그린하우스와 클레이아트체험관 및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여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소각장 일원을 생태체험공원 및 산책로를 만들어 국내 최초 ‘도심형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올해 연말까지 사업 타당성조사와 함께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돼 2021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이 준공되면 소각시설 현대화사업으로 건립되는 복합스포츠센터와 마을문화센터 등과 함께 장유 북부권 복지시설로 활용돼 그동안 발생된 주민갈등을 치유하고, 장유주민들의 문화․여가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 산딸기, 수도권을 강타하다
김해산딸기 판촉전
김해시가 성장전략품목으로 지정․육성하고 있는 산딸기의 본격 출하기를 맞아 대대적인 홍보․판매 전략을 수립해 전국 최대 주산지로서 공격적인 시장 점유 및 산지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가고 있다.
김해시와 농협 연합사업단, 상동농협이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판촉 사업은 수도권 대형마트 공략과 공영 홈쇼핑을 이용한 다량 판매에 초점을 두고 동시에 추진 중에 있다.
우선 수도권 시장 확대를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비롯해 서울․경기지역 6개소에서, 홈플러스 역시 서울 월드컵점을 포함한 5개소에서 7일간 판촉 행사를 가지고 있고, 공영홈쇼핑은 5톤의 판매고를 올린 지난 1일 첫방송에 이어 8일 한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김해 산딸기는 각종 무기 성분이 풍부하고 새콤달콤한 특유의 맛을 낼 뿐 아니라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도 담겨 있어 6월의 대표 과실로 지정해 소비자들이 산딸기하면 김해가 연상될 수 있도록 질 좋은 과실생산은 물론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책을 계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의생명센터, 대한민국 보건산업 이끈다
김해 의생명센터 착수 보고회 모습
김해 의생명센터(센터장 최낙영)는 동남권 지역 클러스터-병원 자원을 활용해 지속적 운영이 가능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플랫폼 구축 기관에 김해의생명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사업 착수보고회 및 창업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수도권을 제외한 보건산업에 특화된 지역 비영리기관 거점을 중심으로 병원과 협력해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기업 발굴, 보육공간 제공, 시설·장비 이용 등 사업화 지원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기반의 보건산업분야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실시했다.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보건산업분야 창업에 필요한 식약처 GMP 인증형 입주공간, 시설 등의 하드웨어에 입주를 유도하고, 대학병원 의료진 중심의 임상디자인, 인허가 및 제품개발 컨설팅으로 산학연병 소프트웨어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주기 기업지원으로 보건산업분야 창업을 유도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기업이 신제품개발을 통한 제품화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소요비용을 연 평균 7,000만 원 이내의 범위에서 지원한다.
인큐베이팅 주요프로그램은 보건의료분야 전공자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창업기업 입주서비스지원, 시설장비이용 및 제품화 서비스제공, 의료진 중심의 임상디자인 등 병원연계 서비스로 우수아이템을 보유하고, 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주관기관인 김해의생명센터 내 신설된 기술창업진흥팀의 전담 PM 코디네이터 사업관리에 따라 제품개발에 필요한 사항을 전담지원 받게 된다.
김해 의생명센터는 미래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총 7개사 창업기업 입주와 신제품 개발 10건을 신규선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혁신창업센터 창업펀드, VC투자, 기술이전,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지금까지의 기업지원과는 차원이 다른 총 10개 창업기업 제품의 제품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해 의생명센터는 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창업혁신센터와 협력해, 향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창업아이템이 병원 납품이 가능한 제품화가 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연구회, 창업기업 기술품평회, 세미나를 운영해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선정된 창업기업의 제품군별 시판중인 의료기술(제품)에 대해 구체적인 의뢰내용과 해결이슈를 가지고 관련분야 의료진 및 해당 분야 전문가로 TF(Task Force)팀을 구성해 의료진 중심의 심층 컨설팅을 지원하고, 인허가, 사업화지원의 전문컨설팅 그룹을 통해 기술 및 제품의 인허가 관련 획득 및 전략도출, 허가절차 업무 추진 등을 위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해 의생명센터 최낙영 센터장은 “2020년 완공되는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센터와 함께 “미래 기술가치가 높은 창업기업의 선정과 병원 의료진 협업 인큐베이팅으로 우수한 제품이 개발되고, 지속적인 보건산업분야 창업생태계가 김해 의생명센터를 중심으로 조성 및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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