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올해 1기분 자동차세 1만3천208대, 13억5천700만 원을 과세하고, 고지서를 일제히 우편발송 또는 전자고지 했다고 18일 밝혔다.
1․3월 연납분을 제외한 차량 중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최초 등록일 이후 3년이 되는 해부터 5%씩 최고 50%까지 경감된다.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차 및 화물자동차는 이번에 1년분이 과세된다.
납부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다.
전국 금융기관에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고지서 없이도 본인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 및 납부할 수 있다.
또 가상계좌, 인터넷위택스(wetax.go.kr), 인터넷지로(giro.or.kr)를 이용하거나 ‘스마트위택스’ 어플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은 물론 차량압류,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납부기한 내에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평군, 폭염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실시
함평군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노인, 심뇌혈관질환자, 재가 암환자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 방문간호사,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직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팀이 취약계층으로 등록된 3천84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 경로당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7~8월 폭염기에는 여름철 안전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폭염 시 행동요령 마을방송,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는 물론 응급의료기관인 함평성심병원과 연계해 온열질환 감시를 한다.
군 보건소는 본청을 포함한 보건기관 25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함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여름이 예년에 비해 기온이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폭염기에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평군, 영어경시대회 참가신청 접수 개시
함평군은 오는29일까지 ‘제12회 함평군 영어경시대회’ 신청을 접수 받는다.
이번 영어경시대회는 1차 필기시험, 2차 말하기 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필기시험과 말하기 시험은 각각 7월14일, 8월25일에 함평중학교에서 치러진다.
대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초·중 2개 부문으로 나눠 수준별․유형별 시험으로 치러지며, 성적우수자는 군수 표창과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격은 공고일 기준 함평군에 최근 6개월 이상 주소를 둬야 하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함평군청 누리집에서 응시원서와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군청 총무과로 접수하면 된다.
◇함평군, 소규모 집단급식소 여름철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 실시
함평군은 지난 15일 함평천지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소규모 집단급식소 관리자 및 종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식중독 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교육 실시 배경을 밝혔다.
정명희 위생담당이 강사로 나서 개인위생 관리방법, 식재료 구입 및 보관요령, 안전한 조리방법, 조리장 및 급식 공간 청결관리법 등 단계별 식품취급 방법을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도 개최하며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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