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반려견 망고 뇌종양으로 떠나보내 “천사야 잘가”

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다니엘 헤니가 그의 반려견 망고의 죽음을 전했다. 

24일 다니엘 헤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께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어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여러분과 나누어야만 할 것 같아 말씀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시는 분들은 아셨겠지만, 지난 일년 반 동안 뇌종양이란 병과 잘 싸워온 망고가 지난 목요일 제 품에 안겨 평안하게 이 세상을 떠났다”며 망고의 죽음을 전했다. 

다니엘 헤니는 “망고는 저에게 빛과 같은 존재였고 사랑이었고 나의 베스트프렌드다. 너무나 보고싶을 거다. 여러분들도 망고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비록 망고는 이 세상을 떠났지만 망고는 늘 우리의 곁에서 우리에게 큰 격려와 응원을 해줄 거라 믿는다. 천사도 이 지구상에 영원히 함께 머물러줄순 없는 것 같다. 언젠가는 집으로 가야하나 보다. 망고천사야 잘가”라고 적었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최근 MBC<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주성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