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억원 투입 260면 규모…2019년 7월 준공 목표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권역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평동3차 산업단지 내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했으며, 올해 1월 착공해 내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총 사업비 180억원(국비 126억, 시비 54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만1036㎡에 주차면 260면(특대형 184, 소형 76면)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시설은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진곡산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에 버금가는 현대적인 시설로서 차고지 기능 외에도 주요 부대시설로 휴게시설과 식당, 매점 등이 마련된다.
더불어 화물 관련업종 임대사무실과 차량 경정비 및 주유소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김준영 시 교통건설국장은 “평동3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완공되면 물류 수송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형 화물차의 도심 진입과 무단 주․박차로 인한 각종 민원이 감소돼 도심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그린벨트 해제 등 사전 행정절차가 추진되고 있는 첨단 3지구 등에도 권역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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