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일 함평군 손불면 월천항 일대서 실시
[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5~6일 이틀에 걸쳐 꽃게 21만 마리, 점농어 8만 마리 등 우량 수산종자 총 29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방류를 통해 연안해역의 생태계 변화로 함평만에 서식하는 어류 수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청정해역인 함평만 일대가 어류 서식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방류된 꽃게, 점농어 등의 성장을 통해 수산자원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월천어촌계,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 등 30여 명과 함께 했으며 일정기간 특정어구 사용제한 및 조업 금지와 같은 불법어업 근절 교육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날로 감소하는 수산자원 보호 및 육성을 목적으로 해역별 특성에 적합한 우량종자를 매입‧방류해 어업인 소득 향상 및 수산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내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신청·접수
함평군은 오는 29일까지 4일 연장해 ‘2019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접수 기한은 25일까지였다.
신청대상은 내년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기 선정된 사람으로서 징병검사를 받은 사람 또는 올해 징병검사 대상자 중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접수 후에는 개인별 평가와 심의 등 선발절차를 거쳐 농림사업 시행지침서에 의한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돼야 한다.
의무복무기간은 26~34개월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함평군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공지사항)를 참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계로 문의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산업기능요원 선정이 농촌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능하고 참신한 인재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 사랑 나눔 봉사활동 실시
함평군은 지난 23일, KBS광주방송총국에서 운영하는 사랑나눔봉사대와 손잡고 관내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해보초등학교 강당, 해보면 복지센터에서 KBS봉사대원 100여 명과 인근주민 600백여 명이 참여했다.
또 함평군 자원봉사회, 함평읍 주민자치위원회, 해보면 이장단, 해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사회단체도 자발적으로 행사를 지원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봉사 프로그램으로는 의료봉사(한방, 내․외과, 치과 등), 위문공연, 이·미용, 두피관리, 손 마사지, 네일아트, 커플사진 촬영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특히, 주말을 이용해 시간을 내준 빛고을 전남대병원, 광주 원광대한방병원, 수완 더 치과, SM치과병원 무료 의료 진료실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진료를 받기위해 줄이 길게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매년 재능기부를 해주고 계신 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은 주민들께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봉사 행사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 사랑나눔봉사대’는 지난 2008년부터 의료나 복지혜택을 쉽게 받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함평군, 여름철 현장영농교육 마을단위 실시
-7월 6일까지 90곳 실시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농번기가 끝난 직후인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천8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좌담회식의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은 작목별 전문지도사 26명을 관내 9개 읍․면 90개소의 마을회관, 모정 등에 파견해 이뤄진다.
작목별로 생육단계에 적합한 생산비절감 실천기술과 농정현안사항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농가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이뤄진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25일 현장 영농 교육을 실시할 강사진을 대상으로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논 타작물재배법과 같은 농정시책과 벼, 고추, 참깨 등 작목별 여름철 재배기술 등의 작목별 주요 현안에 대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향만 소장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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