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일 영흥발전본부를 찾아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하계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수급 위기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은 지난 1일 111년만의 최고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하계 전력피크기간을 맞아 인천시 옹진군에 위치한 영흥발전본부를 방문해 전력수급 상황과 설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5,08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로 수도권 전력공급의 25%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유향열 사장은 영흥발전본부 하계피크 설비운영현황을 살펴본 후 #1~4 중앙제어실, 제2소수력, 제1회처리장 등 영흥발전본부 내 전체 발전설비를 점검했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여름의 기상상황은 평년과 다르게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8월 둘째 주에는 최대전력이 예상되고 있으니 설비의 안정적 운영으로 차질 없는 전력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유향열 사장은 이날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여수발전본부, 삼천포발전본부 등 한국남동발전의 전체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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