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장효남 기자 = 서울·인천·경기·강원 교육전문직(장학사·교육연구사) 임용(예정)자들이 8월 7일부터 3일동안 The-K호텔 서울에서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2018 수도권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공동연수(이하 수도권 공동연수)’에 참여한다.
수도권 공동연수는 시도 간 혁신교육정책을 공유하고, 교육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는 ‘미래교육을 향한 담대한 전진’이라는 주제로 강원 40명, 경기 105명, 서울 99명, 인천 40명 총 284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비전‧도전 △공감‧소통 △(정책)나눔‧더함‧채움의 영역에서 총 10개 과목을 편성해 진행한다.
(미래)비전‧도전 영역에서는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의 ‘조선의 리더십에서 현재와 미래를 보다’를 통해 조선왕의 리더십을 알아보고, 이동진 마션브라더스 대표의 ‘나는 선택을 하고 선택은 길을 만든다’의 강의가 진행되며 공감‧소통 영역에서는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D.I.A)의 쇼콜라 공연을 비롯해 수도권 교육전문직원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정책)나눔‧더함‧채움의 영역에서는 △4개 시도의 교육감과의 거침없고 솔직한 쎈톡 △미래교육을 상상하고 모색해보는 상상톡 △시도정책포럼 등을 통하여 수도권 교육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교육감과의 쎈톡 시간에는 서울·인천·경기·강원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혁신교육 비전, 교육정책 방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종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수원장은 “지난 3년간 총 726명의 교육전문직원(장학사, 교육연구사)이 공동연수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공동연수가 서울·인천·경기·강원의 교육전문직원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 교육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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