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도지사품질인증 제품 포장디자인 개발·제작비를 지원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도지사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의 특성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포장디자인 개발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도지사 품질인증제는 도내에서 생산하는 농수축산물과 임산물, 그 원료를 사용하는 가공식품을 대상 품질을 인증하는 것으로, 전남도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장디자인 개발·제작비 사업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1천만원(보조 50%, 자담 50%)의 사업비로 포장재(포장용기 포함)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친환경농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제품의 얼굴인 포장재디자인 개발로 제품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의 구매동기를 유발하는 등 판매를 촉진,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품의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친환경농업의 1번지 강진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식품을 비롯한 친환경 제조‧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포장재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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