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분 생리대 우편 지원, 17일까지 2차 모집
12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인 생리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진행된다.
생리대 소·중·대 혼합 216개, 6개월분을 지원하는 것. 위생용품은 우편으로 일괄 배송된다.
2018년 현재 만11~18세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거나, 복지급여수급 중인 한부모 가정의 자녀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6~7월 1차 모집을 진행했는데, 930명이 신청했다. 2018년 전체 지원 대상자는 1661명으로, 이 중 55.9%가 신청한 것이다.
광산구는 2차 모집을 통해 많은 대상자들이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2차 모집은 7월30일부터 8월17일까지 진행된다.
본인의 주소지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본인이 신청할 경우 청소년증이나 학생증, 부모나 가족 등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엔 신청인 신분증과 가족관계 확인서류를 가지고 방문해야 한다.
우편이나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새소식’란에서 ‘위생용품’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 받은 다음, 교육지원과 청소년정책팀에 우편이나 이메일(kimsong1009@korea.kr)로 접수할 수 있다.
1차 모집에 참여한 여성청소년이 2차에 또다시 신청할 필요는 없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체 사업대상자 1321명 중 1159명이 위생용품을 지원받았다. 신청률은 87%였다.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청소년정책팀에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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