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기재부 주관 ‘재정정책 자문회의’ 참석
- 2019수영대회, 광융합산업 플랫폼 공동활용 사업 지원 등 건의
[광주=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20일 오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기획재정부 김용진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3차 재정정책자문회의’에 참석해 수영대회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2019년도 정부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이 부시장은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추가 지원 ▲‘광융합산업 플랫폼 공동활용 사업화’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이 부시장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대회이며, 방송 시청자만 10억명에 이르는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대회이지만 국비 지원은 참가규모가 비슷한 평창 동계올림픽의 3.7% 수준이며, 가장 적은 규모였던 대구세계육상대회의 41.8%에 불과하다”며 “대회 위상에 걸맞은 경기운영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형편이므로 총사업비를 538억원 증액하고 국비 169억원 추가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 “광산업 기업의 신시장 선도를 위해 고부가 광융합 제품개발 지원이 필요하지만 이미 구축한 광융합산업 인프라가 노후화돼 기업 지원이 한계에 달했다”며 “핵심 지원기관의 장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공동플랫폼 운영이 가능하도록 국비 38억원을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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