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묵비엔날레장서 교통안전 특별 체험부스 운영
-9일까지 차량 전복 시뮬레이터․싸이카 포토존 등 운영
[무안=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도가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행사 개막일부터 9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교통안전 특별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교통안전 특별 체험부스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전남경찰청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안전운전 시뮬레이터와 차량 전복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교통안전 체험 시스템을 갖췄다.
체험 참가자에게 ‘나만의 교통안전 스티커’를 직접 만들어 스스로 교통안전을 다짐하고 실천하도록 안내하고, ‘교통경찰 싸이카 포토존’ 등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운전체험 참가자는 ‘안전운전 시뮬레이터’를 통해 특정 구간 주행 후 연비 절감이나 사고 위험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어린이는 ‘차량 전복 시뮬레이터’로 탑승한 차량이 전복되는 상황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안전띠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안전띠 체험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운영된다.
교통안전 체험부스에서는 일반 관람객을 위해 배려운전 홍보전단과 차량문콕 방지 홍보물을 배포하고, 협업 유관기관과 함께 전세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임현근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교통사고 대부분은 운전자와 보행자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며 “도민들이 올바른 교통문화를 일상생활에서 체질화하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지역사회서비스 품질 향상 나서
-3일 제공기관장 대상 우수사례 교육
전남도는 3일 전남사회복지회관에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장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회서비스 품질향상 우수사례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회서비스 품질향상 우수사례 교육’에선 올 상반기 중 전라남도와 시군 합동으로 지역사회서비스 현장점검 결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복지재정 누수 방지를 위해 청구 비용 적정성 사전 검토 제도 등을 안내한다.
강의는 사회보장정보원의 현장 점검 전문가를 초청해 사회서비스의 부정수급 근절 및 투명성 제고에 중점을 둬 이뤄진다.
도는 올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사업에 214억 원을 들여 노인, 장애인, 아동, 산모 등 1만 8천여 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건강증진, 심리치료, 가사간병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1천468명의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문동식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사회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장의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매년 제공기관의 서비스 품질평가를 철저히 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제공기관장의 청렴 마인드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9월 어식백세 수산물에 갈치·꽃게 선정
-불포화지방산․단백질 풍부해 영양적 보충 가치 높아
전남도는 해양수산부가 9월 어식백세 수산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갈치와 꽃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을을 대표하는 수산물 중 하나인 갈치는 몸이 홀쭉하고 긴 생김새가 마치 기다란 칼 모양 같아 어도(魚刀), 칼치라고도 불린다.
배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없고 등지느러미가 머리 뒤에서 거의 끝까지 등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여름철 산란을 마치고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늦가을까지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하기 때문에 9~10월을 전후한 시기에 가장 살이 찌고 기름이 오르며 맛이 좋다.
살이 부드러워 소화 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영양식으로 인기가 많고 칼슘, 인, 나트륨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며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수험생의 영양식으로도 좋다.
꽃게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이 주성분이며 지질은 적어 담백하고 소화가 잘 되는 등 성장기 어린이나 회복기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또한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조성은 양과 질적인 면에서 쇠고기와 거의 비슷하다. 성장에 필요한 아미노산인 라이신의 함량이 풍부해 이것이 적은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영양적인 보충 가치가 높다.
전남지역 갈치 어획량은 2017년 5천494t으로 생산액은 411억 원이다.
전국 생산량(5만 4천481t)의 10%를 차지하고, 꽃게는 2017년 1천750t 34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14%(1만 2천941t)를 차지하고 있다.
양진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오고 있으니 가족과 함께 가을 여행길에 9월의 수산물 갈치와 꽃게를 많이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혁신센터 입주 예비 창업자 상시 모집
-1대1 전문가 멘토링으로 기술개발 등 지원 혜택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우수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해 센터 입주 희망자를 상시 모집한다.
입주 자격은 공고일 현재 개인·법인 기업을 영위하지 않고, 입주 후 4개월 이내 전남지역에서 신규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다.
모집 분야는 제한이 없다.
최종 선발된 입주자는 1대1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체계적 관리와 기술개발 지원, 마케팅 및 경영 교육, 센터 및 유관기관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입주자 선정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선정되면 여수 덕충동에 위치한 전남혁신센터 사무 공간에 입주하게 된다.
입주자는 북카페, 세미나실, 체육시설 등 공용시설 이용뿐만 아니라 전국 혁신센터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게스트하우스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또는 입주 담당자(061-661-1935, 1937)에게 문의하면 된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5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70개사의 입주 보육을 지원했으며, 예비창업자 발굴과 창업보육을 위해 적극 기여해왔다.
◇전남소방, 건축물 소방안전 관리자 실무교육 필수
9월부터 미이수 시 50만 원 과태료 부과-
전남도소방본부는 3일부터 건축물 소방안전관리자 또는 소방안전관리보조자가 실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태료 부과는 소방안전관리자 등의 역량 강화와 업무의 중요성을 고려한 조치다.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화재 예방, 소방시설·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소방시설법) 개정에 따라 시행된다.
현재 소방시설법상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의 관계인은 소방안전에 대해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소방안전관리자(보조자)를 의무적으로 선임해야 한다.
이들은 선임된 날부터 최초 6개월 이내, 그 후 2년마다 1회 이상 실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런 규정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실효성이 확보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법정 실무교육을 받지 않은 소방안전관리자는 법 위반 횟수와 상관없이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또한 과태료 부과 외에도 일정 기간 교육을 다시 받도록 하고, 만약 이를 재차 어길 경우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정지 명령 조치가 취해진다.
소방안전관리자 실무교육 일정은 한국소방안전원(www.kfsi.or.kr)에서 주관하며, 자세한 내용은 관할 소방서 예방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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