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야학 제 29회 졸업식
[대전=일요신문]육군영 기자 = 성인문해교육기관 한마음야학 29번째 졸업식이 지난 7일 중구청사 대회의실에서 졸업생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989년 7월 갈마동 천막 교실을 시작으로, 정규교육과정을 밟지 못한 학생들을 무료로 교육하며 매년 다수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해 온 한마음야학은 올해 검정고시 합격생 23명(수료생 42명)을 배출했다.
졸업생 중 고등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조정애씨는 “항상 못 배운 것이 한이 되었고 배움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선생님들이 열심히 가르쳐 주셨기에 검정고시 합격과 졸업이라는 꿈을 이루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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