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와 이던. 출처 = 현아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발표한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번복했다.
13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소속 아티스트 현아,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데 있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 왔다.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지었다”고 설명했다.
열애를 밝힌 두 사람의 퇴출 결정에 네티즌들은 분노했고 주가가 하락하는 등의 악영향이 미치자 소속사 측은 하루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소속사 측은 다시 보도자료를 통해 “가수 현아와 그룹 펜타곤의 이던을 퇴출시킨다는 내용에 대해 회사로서는 아직 공식적인 결정을 한 바 없다”고 전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신대남 대표는 “논의 중일 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해당 아티스트의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할 사안이다”라고 밝혔다.
현아와 이던의 퇴출 문제는 다음주 중 이사회를 개최한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현아와 이던이 열애설에 휩싸이자 소속사 측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부인했다. 그러나 현아가 이던과 열애 2년째라는 사실을 SNS를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의 공식적인 스케줄이 갑자기 취소되며 사실상 활동을 중단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