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동차 등록번호판 관리실태 점검
-자치구·번호판발급대행자, 번호판 발급·폐기 현황 등
[광주=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광주시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각 자치구와 번호판발급대행자 등의 자동차 등록번호판 관리실태를 지도·점검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자동차 등록업무를 보러오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자치구 등록번호판 관리실태와 번호판발급대행자 부적정 발급수수료 요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임시번호판 처리 관리 ▲등록번호판 폐기 처리 ▲자동차 등록번호 적정부여 ▲발급대행업체 적정시설규모 유지 ▲등록번호판 발급 실태 ▲기타 등록번호판 발급대장 관리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것은 행정지도하고 위반사항이 중대한 경우에는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시 하루 자동차번호판 발급량은 300여 대로, 광주시에 등록된 금영테크, 청명산업, 한길자동차 등 3개의 자동차 등록번호판 대행업체에서 제작 발급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번호를 부여받는 과정에서 불친절과 부당 수수료를 요구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동차 등록업무와 관련한 부정행위가 발견될 경우 광주시 대중교통과(062-613-4542) 또는 자치구 교통과로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 신임소방공무원 대상 인문학 특강
-27일 광주소방학교, 안전관리·골든타임 강조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27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소방공무원 임용후보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과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정 부시장은 까뮈, 모네, 반 고흐 등 해외 유명 작가들과 가수 유재하 씨가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점을 공통점으로 들며 “이들이 좀 더 오래 살았다면 우리가 좋은 작품을 더 많이 접할 수 있었을 것이다”며 안전관리와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영화 ‘타이타닉’이나 제천 화재 참사 등 대형재난은 새로운 제도 도입이나 기구 개편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고정신과 선제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부시장은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갖추고 현장에서는 안전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당부하며 특강을 마무리 했다.
◇광주시, 제2회 지방직 필기시험 장소 등 공고
-10월13일, 성덕중·전남공고 등 2곳
-행정7급 등 8개 직렬 33명 임용…평균경쟁률 41.5 대 1
광주시는 제2회 지방직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의 일시, 장소, 응시자 준수사항 등을 28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제2회 지방직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10월13일 성덕중학교와 전남공업고등학교 등 2곳에서 치러진다.
임용 직렬은 일반행정7급 10명, 수의7급 4명, 고졸구분 공업·시설9급 9명, 학예·보건·환경 연구사 10명 등 총 33명이다.
지난 8월 원서접수 결과 1370명이 지원해 평균 4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자는 응시번호별 시험장소를 확인한 후 ▲응시표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주민등록증, 유효한 여권,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컴퓨터용 흑색 수성사인펜 및 수정테이프 등을 소지하고 오전 9시2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응시자 유의사항 등 자세한 공고 내용은 28일부터 광주시 홈페이지 시험/인사정보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응시생은 유의사항 등 공고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시험 당일 불이익이 없도록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11월9일 발표하며,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2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시, 2018년 선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청회 개최
-1~12일, 광주역 인근 등 5곳 대상
광주시는 오는 10월1일부터 12일까지 광주역 인근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5곳을 대상으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8월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5곳에 대해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사전 절차로, 해당 지역별 도시재생 뉴딜사업 내용과 파급 효과를 알리고, 시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한다.
대상 지역은 ▲경제기반형인 북구 중흥동 광주역 일원 50만㎡ ‘광주역전,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 ▲중심시가지형인 북구 중흥동 331-6번지 일원 ‘대학자산을 활용한 창의기반 조성 및 지역상권 활성화’ ▲주거지지원형인 동구 동명동 245-16번지 일원 10만4705㎡ ‘문화가 빛이 되는 동명마을 만들기’ ▲서구 농성동 329번지 일원 11만9600㎡ ‘벚꽃향기 가득한 농성 공동체 마을’ ▲남구 사직동 127-4번지 일원 9만8700㎡ ‘사직동 더 천년 사직, 리뉴얼 선비골’ 등 5곳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시작으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첫걸음을 내딛고, 앞으로도 주민제안사업, 주민설명회 등 시민이 참여하는 장을 수시로 마련해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공청회가 끝나면 10월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국토교부에 선도지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어 11월중 국토교통부 선도지역 지정이 완료되면 2019년 상반기까지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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