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의원“자동차안전검사 전문인력 13명에 불과, 재발방지대책 시급”
BMW 리콜대상 차량 조회. 사진=BMW 홈페이지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장 윤호중 의원(경기도 구리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BMW 리콜완료율은 42.1%로 아직 리콜을 받지 않은 리콜미실시 차량이 6만 1510대에 달했다.
한편, BMW 화재 진상규명 중인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BMW에 요구한 자료 133개 항목 중 33개가 미제출 상태로 진상규명은 연말에서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호중의원은 ‘BMW와 같은 자동차안전관련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시급히 자동차안전검사 인력을 보강하고, 장기적으로 해외자동차 안전기관과 같이 제작사와 동등한 수준의 역량을 갖춘 전문연구기관을 운영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