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장효남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2019학년도 유치원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편의성 증진을 위해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모든 사립유치원이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19일 교육청에 따르면, 2018학년도 ‘처음학교로’의 학부모 만족도 설문을 보면 95.9%가 만족하고 유치원에 직접 방문 접수하는 방식보다 99.2%가 편리하다고 응답해, 공립유치원 뿐만 아니라 사립 유치원의 참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시행한다는 것.
세부 방안으로 ‘처음학교로’ 홍보 및 설명회 개최, 미참여 유치원에 대한 행ㆍ재정적 조치(재정 차등 지원), 유아모집 불공정 사례 공익제보센터 및 ‘처음학교로’상황관리 TF 구성ㆍ운영, 미참여 유치원 명단 홈페이지에 공개, 미참여 유치원에 대한 2019학년도 감사 우선 실시 등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2019학년도 ‘처음학교로’가 사립유치원 참여 확대 방안 시행으로 대부분의 사립유치원이 동 시스템에 참여함으로써 학부모가 유치원 유아모집ㆍ선발과정에 보다 공정하고 편리하게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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