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 최초 LNG복합발전소 준공식에서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 6번째)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6일 제주발전본부에서 제주 최초 LNG복합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중부발전에 따르면 2016년 6월 첫삽을 뜬 제주LNG복합발전소는 설비용량 240MW 규모로 2694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중부발전의 그동안 건설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적기 준공했다. 2018년 제주지역 하계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했다. 제주지역 전력공급의 20%를 담당하게 된다.
제주지역 최초로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함으로써 최근 이슈가 되는 초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했다. 최첨단 탈질설비를 설치하는 등 최신 환경저감 설비를 갖췄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제주LNG복합발전소는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발전소로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상생하는 명품발전소로 운영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박형구 사장을 비롯해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고희범 제주시장과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