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법률홈닥터 취약계층 큰 호응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동두천시는 법률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5월부터 법무부와 연계하여 추진한 법률 홈닥터 사업 배치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그 동안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실적과 법률 복지 수요자들의 접근이 용이한 점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동두천시 법률홈닥터는 지난 해 법률 상담, 문서작성 정보 제공, 간담회 및 법률자문이 필요한 회의 참석, 법률구조공단 등 조력기관 연계 등 820건을 지원했다.
법률홈닥터사업은 ‘찾아가는 서민 법률주치의’ 개념 아래, 변호사 자격을 가진 ‘법률홈닥터’가 동두천시청에 상주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차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법률홈닥터를 통해 민사, 가사, 행정, 형사 등 법률문제 전반에 걸쳐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각종 법률정보 제공 등이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두천시청 1층 민원봉사과 내 법률홈닥터를 방문하면 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법률문제 발생 시 1차 법률서비스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올해에도 시민들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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