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아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배우 겸 일본 톱모델인 김영아가 TV조선<아내의 맛> 출연을 돌연 취소했다.
14일 김영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럭셔리 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인생 안 사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 하다가 안 하기로 했다. 촬영 준비를 이것저것 많이 해놨는데 캔슬하는 것도 바쁘다”라고 출연 취소에 대해 전했다.
김영아는 “한국 분들은 절 잘 모르시지만 그래도 인스타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하신 한국 분들 위해!”라며 글을 적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죄송해요. 더 좋은 걸로 찾아뵙는 걸로! 그리고 제작팀 촬영도 안 했는데 기사화 하지는 말아달라”고 적었다.
한편 85년생인 김영아는 2003년 한국에서 광고와 드라마를 통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SBS<애정만세> MBC<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에서 열연했다.
2004년부터는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하며 톱모델로 거듭났다.
김영아는 2014년 재력가로 알려진 일본 사업가 시바 코타로와 결혼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