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가 끝난 후 후보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최고위원 경선에선 조경태·정미경·김순례·김광림 후보(득표 순)가 당선됐다. 45세 미만 후보 가운데서 뽑는 청년 최고위원에는 신보라 후보가 당선됐다.
일부 태극기부대 당원들은 김진태 후보가 3위에 그치자 고성을 지르며 항의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면서 “정책정당, 민생정당, 미래정당으로 자유한국당을 담대하게 바꿔나가겠다. 자유우파의 대통합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