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불후의 명곡’ 캡쳐
2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은 ‘공사창립기획 대한민국 100년 겨례와 함께 노래하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순서는 신흥대세 한류돌 SF9이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로 꾸몄다.
‘88 서울 올림픽’의 흥분, 설렘의 기분을 SF9만의 매력을 담아 재해석 했는데 태권도 퍼포먼스 시범단 K타이거즈와 함께 해 더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맞서 소리꾼 윤충일, 김준수는 고 이애리수의 ‘황성옛터’ ‘각설이 타령’으로 역사를 소리 하나로 풀어냈다.
윤충일은 “제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만으로 해도 감개무량하다. 젊은 친구들과 함께 하니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명곡판정단의 투표 결과 윤충일, 김준수가 1승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윤충일, 김준수, 오정해, 알리, JK김동욱, 민우혁, 하은, 박기영, 정동하, 민영기, 몽니, 육중완 밴드, 서지안, 드림노트가 출연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