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슬플때 사랑한다’ 캡쳐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5~8회에서 박하나는 엄마 김예령(이경희)가 있는 곳을 찾았다.
여전히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김예령을 보고 속상한 박하나.
하지만 애써 마음을 감추고 김예령에게 “다른 곳으로 이사 갈거야. 우리 둘만 아는 곳으로 갈거야. 좋지?”라고 말했다.
김예령은 “우리 둘만 아는 곳”이라고 좋아했는데 박하나는 속으로 “엄마, 미안해. 아무리 생각해도 이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아”라 속삭였다.
박하는 곧바로 김예령을 빼돌렸고 CCTV를 피하려 속 위장도 감행했다.
교회에 엄마를 숨긴 박하나는 버스를 타고 류수영(강인욱)에게 멀리 달아났다.
류수영은 뒤늦게 ‘사모님이 사라지셨다’는 문자를 받고 집으로 달려갔다.
박하나가 남긴 유서와 결혼반지를 발견하고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