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백용 사장 “수출입 물동량 6배 증가 힘입어 재활용자원 수출 아시아권 1위 기업으로 우뚝 성장”
지난 16년 재활용업계 최초로 배후단지에 입주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밸런스인더스트리가 이번엔 대규모 확장공사를 기한 2차 준공식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취약계층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엄백용 사장.
CEO인 엄백용 사장은 “16년 10월 광양항 물류센터 준공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며 “특히 수출입 물동량 부문에서 6배에 가까운 획기적인 성장에 힘입어 재활용 부문 아시아권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22일 준공식에는 정현복 광양시 시장,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청장 등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 배후단지 협의회, 폐지수거 어르신, 일반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UNOCD(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소장을 맡고 있는 윤종수 전 환경부차관이 참석하며, 일본에서도 재활용자원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밸런스네트워크의 시스템을 견학할 계획이다. 재활용자원 전문일간지인 ‘자원신보’에서도 본부장을 보내 특별취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광양 물류기지 조감도.
지역사회 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밸런스인더스트리는 2005년 설립 이래 ‘3천만불 수출의 탑’ 대통령상 수상(13년 12월), B.I.S.(독자검수시스템) 세계 최초 특허 획득(15년 8월), A.E.O.수출입 안전관리 업체 재활용부문 세계 최초 공인 인증(17년 1월), 제3회 대한민국 중소기업대상 수상(17년 5월) 등의 발자취를 남겨 왔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폐지수거 어르신의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복, 폐지수거를 위해 특별제작한 경량화된 손수레 등을 지역사회에 기증하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와 ‘폐지회수 노인의 노동가치 분석’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하는 등 재활용사업의 전문화와 사회적 기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성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