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 100억을 위한 큰 걸음
허성곤 김해시장이 대창단조로부터 장학기금 2억원을 전달받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재)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1일 대창단조(주)로부터 장학기금 2억원을 전달받았다.
장학기금을 전달한 대창단조(주)는 중장비 부품, 자동차엔진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로 1955년 설립 후 2001년 김해 봉림농공단지로 이전하여 본격적인 중장비 부품시장에 진출했다.
박안식 회장(1940년생)은 삼랑진소재의 오순절평화의 마을에 쌀 및 후원금을 정기 기부하고 있으며, 남양발전 장학회, 부산상고 장학재단 후원,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종업원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박안식 회장은 “장학기금 기부는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성곤 시장은 “올해도 지역 각계 각층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으로 장학사업이 활기를 띠기를 바란다. 김해시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