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왼손잡이 아내’ 캡쳐
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85회에서 김진우(박수호), 하연주(장에스더)는 최지훈을 병원에 데리고 갔다.
하연주가 잠시 아들과 통화하는 사이, 최지훈은 이수경을 발견하곤 따라나섰다.
이수경은 “엄마”라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봤고 “너 누구니. 누군데 나보고 엄마래”라고 말했다.
이에 최지훈은 “엄마 저 건이에요”라고 황당해했다.
이수경은 “얘, 너 도대체 누군데 나보고 계속”이라며 난감해하다 김진우와 나란히 찍힌 최지훈의 모습을 기억해냈다.
최지훈은 “건이는 매일 엄마 사진 보면서 기다렸어요. 하늘나라 갔지만 엄마 매일 기다렸어요”라며 이수겨에게 매달렸다.
이수경은 “너 혹시 박수호 대표 아들이니? 아빠 이름이 박수호야?”라고 물었다.
최지훈은 “건이 아팠어요. 엄마 보고 싶어서 아팠어요”라고 울먹였다.
이수경은 “아빤 어디갔어. 아픈 애를 혼자 두고 어디간거야”라며 아이를 떼어내려 했다.
이에 최지훈은 “집에 가요. 건이랑 같이 집에 가요. 하늘나라 가지 말고 같이 가요 엄마”라고 애원했다.
결국 이수경은 최지훈을 데리고 집까지 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