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보유 인프라 통해 소비자 대상 홍보 절실한 ‘제로페이(소상공인 간편 결제) 서비스’ 홍보 지원 나서
[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은 지난 9일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임진태)와 지역 소상공인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업무협약은 판로 및 홍보 수단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경남지역 소상공인들의 자립 및 성장을 위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보유한 경마방송을 통한 홍보 강화 등의 내용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부산경남지역 우수 소상공인 업체 대상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방송 △소상공인 가족 복지증진을 위한 승마체험 기회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연간 행사 방문 독려 등이다.
이 날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도입된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에 대한 지역 내 홍보도 대대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도입됐으나 예산 등의 한계로 실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는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주말 기준 약 20만 명이 시청하는 경마방송을 통해 ‘제로페이 결제시스템‘에 대한 홍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청년기업인·소상공인 등으로 구성된 플리마켓 운영, 부산‧울산‧경남 연합 사회적기업 박람회 시행, 찾아가는 승마교실 등을 통해 부산경남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 정형석 본부장은 “한국마사회 부경지역본부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사회 발전,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두 기관이 손을 맞잡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우리 지역경제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소상공인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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