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휴무일 작은 음악회·청춘푸드트럭 운영
시청 앞뜰 정오 음악회 개최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가 구내식당 휴무일에 맞춰 지역 청년음악인과 청년상인들을 돕는 작지만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김해시는 지난 15일 정오 시청 앞 공원에서 지역 청년음악인들의 작은 음악회인 ‘시청 앞뜰 정오 음악회’를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와 가족친화인증기관 문화사업인 이번 음악회는 김해음악장독대라는 김해서 활동하는 청년음악인 4팀의 공연으로 직원과 민원인에게 점심시간을 이용해 힐링 타임을 제공했다.
또 이날 구내식당 휴무일임을 감안해 음악 속에서 여유롭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사업 중 하나인 청춘푸드트럭을 시청사 주차장에서 운영, 청년들의 경제활동을 응원하고 시민과 직원들에게 청춘푸드트럭을 홍보했다.
시는 시청사 주변 음식점들을 고려해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 2차례 구내식당을 쉰다.
김해시 관계자는 “민원인과 직원들이 공연장을 가지 않고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하며 감성이 충족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와 문화회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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